두피문신 색소에 대한 모든 진실

이 글은 두피문신 색소에 대한 모든 진실을 설명드리기 위해 의사인 제가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두피문신을 검색하면 두피문신 색소가 연관 검색어로 보일만큼 색소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술 전 검색을 해 보시죠.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위노출을 목적으로 기계가 적은 것 같은 글을 반복적으로 양산하거나, 비의료인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두피문신 색소에 대한 모든 진실을 몇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색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색소의 구성성분을 쉽게 설명해본다면
두피문신에 사용하는 색소는 안료 + 결합제 + 용매 + 기타 첨가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료가 색을 나타내는 부분이구요, 나머지 성분들은 이 안료가 색소 병 안에서 균일하게 잘 섞이게 도와주고,
오래 보관하는 과정에서 변질되지 않게 보존해주며,
너무 묽거나 점성이 높아지지 않게 제형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좋은 색소란?
좋은 색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적인 지속성과 안전성 일 것입니다. 변색되지 않게 오래 남아있으면서도 안전할 것.
과거엔 이런 부분이 모두 부족한 색소들이 많아 시술 결과도 자체도 좋지않았고 중금속 성분들에 의해 문제도 많았습니다. MRI 찍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이 때문이죠.

미국에서 인증받은 두피문신 색소가 있다?
위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문제가 많은 색소에 대해 사실 미국에선 FDA에서는 방치하고 있습니다. FDA 홈페이지에 가면 나와있습니다.
유럽 쪽이 상대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죠.
유럽에서 색소를 유통하려면 성분이 안전하다는 인증받아야 하고 이는 주로 독일의 CTL사를 비롯한 안전성을 확인해 주는 몇몇 회사들에서 받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환경부가 담당하고 있죠.
직접 검사하는 것은 아니고 지정된 연구 기관에서 받으면 인증을 해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에서 인증받은 색소라고 광고하는 분들입니다.
잘 알지 못하고 입에서 입으로 퍼져 나가는 정보들이죠.
어떤색소를 쓰고 있는지 모르는데 안전한 시술을 하고 있다고 믿기도 어렵습니다.

천연 색소가 따로 있고 이게 좋은거다?
색을 나타내는 안료 부분은 다양한 곳에서 유래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이 아니라 원래 많은 안료 성분은 최초에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순수하게 자연에서 어떤 성분을 가져다 그대로 우리 몸에 넣으면 무조건 좋을까요?
화학적으로 필요한 성분만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보다도 중요한 것이 어떻게 가공해서 최종 결과물에 어떤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었는지 여부입니다.

가짜 검은색 색소가 있다?
검은색처럼 보이는 짙은 갈색에 가까운 색소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색을 조합해서 만든거죠.
이런 색소로 시술하면 나중에 제일 많이 들어있던 색으로 빠집니다. 초록색, 빨간색 등이죠.
잘못된 시술을 피코레이저로 지울때에도 그런 색이 두드러지게 남습니다.
순수하게 검은색만으로 만든 색소는 지울때도 깔끔하게 잘 지워집니다.
두피문신 결과도 좋구요. 시간이 지나도 명도가 높아질 뿐 변색이 되진 않습니다.

번지고 변색되는 이유는 뭘까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유사 검은색 색소를 사용해서 변색되었거나, 색소 자체가 저품질로 불안정하거나, 너무 깊게 시술했기 때문입니다.
색소를 너무 깊게 넣으면 사실 당일에도 이미 푸르스름하게 변합니다.

시술자는 알 수 있습니다만 말하지 않죠.
자신의 실수이기 때문입니다.
환자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변색되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색소 시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깊이 조절입니다.
